레고랜드
오전 수영 후 바로 레고랜드로 향했어요
수영장에 별거 없는데도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해서 레고랜드로 가자고 꼬시기 힘들었어요
이미 티켓을 끊었어 ... 가야해 ....
레고랜드는 레고랜드리조트 지하2층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어요
지하2층으로 나가면 레고랜드 뿐 아니라 레고랜드 바로 앞 아쿠아리움도 있었어요
나가자마자 보이는 레고레고
레고랜드 가는길에 본 레고모양들 전부다 레고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우와 하며 걸어갔어요
역시 동남아는 더워서 가는 길조차 덥긴했어요
아이들이 녹아내린다라는 말에 저희는 휴대용유모차 두대를 가져갔답니다
서로 유모차 욕심 있는 아이들이라 하나로는 싸울듯했고 아예 안가져가기엔 안아달라 그리고 둘째는 낮잠을 아직 잘때가 있어서 그냥 두대 챙겼는데 유모차 타야하는 아이면 꼭 아이수대로 챙기길 권합니다 ...
어쨌든 짐도 넣을 수 있고 좋았어요
저희는 마이리얼트립을 이용해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끊었는데
바코드를 보내주셔서 따로 입장권 끊는 줄을 서지않고 입장했어요
딱히 연간회원권이 아니라면 미리 앱을 통해 예약을 하는게 조금더 저렴했어요
너무 더운날씨에 아이스아메리카노가 절로 생각나더라구요 ....
마침 입구 바로 앞에 레고랜드 카페테리아가 있어서 반신반의 하며 찾아봤어요 ㅎㅎ
블랙커피가 있었고 가격은 말레이시아라고 저렴하진 않았어요
그냥 일반 놀이동산의 물가
여행오기 몇달 전 춘천 레고랜드에 다녀왔는데 비교했을 때 놀이기구가 거의 같더라구요
단지 말레이시아 레고랜드가 오래되었기에 낡은 느낌일뿐
놀이기구가 거의 똑같고 몇가지만 조금 달랐어요
그치만 레고랜드는 아이들 놀기 좋은 곳이라 아이들이 놀이기루를 많이 탔어요
춘천에서도 전망대 놀이기구를 탔는데 여기서도 타보았어요
뭔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의 전경을 한눈에 보는느낌
이국적인 느낌에 신기했어요
그늘막이 있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놀이터겸 기차 놀이기구가 있던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덥기도 하고 전날 새벽비행으로 피곤했는지 아이들이 짜증을 많이 내기도 했는데
그나마 여기는 조금 시원해서 괜찮더라구요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사실 레고랜드 내 식당에 대한 후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거든요
그래서 기대없이 일단 방문했어요
아이들이 그나마 피자를 잘 먹긴해서 피자와 감자튀김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주문했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지라 먹다가 둘째는 유모차로 들어가 잠들었고
첫째는 같이 4D 영화를 같이 관람하고 왔답니다
한국에서도 좋아했던 닌자고 놀이기구
여기에서도 닌자고가 인기가 많은지 다른 놀이기구들은 대기가 많지 않았는데 닌자고는 대기를 조금 했어요
물에 다젖는다는 후룸라이드 ㅋㅋ
너무 타고싶었는데 아무래도 저희는 아이들이 있기에 꼭 타고 싶은 놀이기구는 혼자서 각각 타고 왔답니다 ...
후룸라이드는 운행을 안하는지 탑승을 못했어요
춘천에서 한번 호되게 당했던 소방차 놀이기구 .....
둘째가 보면 무조건 직진할텐데 마침 낮잠을 자고 있었기에 조용히 패스 ㅋㅋㅋ
둘째는 어린이 자동차를 탔지만 첫째는 주니어 자동차를 탔는데
타기 전 안전교육이 있더라구요 근데 아무래도 다 영어로 설명하다보니 첫째는 못알아듣는 부분이 많았는데
한국가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 되니 좀 지치더라구요 .... 리조트 가자 하는데 마침 눈에 띈 배 놀이기구 ...
이거 하나만 더 타고 가자했어요 ㅋㅋ
작은 보트지만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한국 보트는 어느정도 길안내를 하는데 여기는 리얼 운전해야하더라구요 ?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좀더 재밌었어요
한국레고랜드와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아무래도 어른들끼리는 조금 심심하겠지만 아이가 있다면 한번쯤은 방문해볼만 하더라구요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 레고 하나씩 사서 조립하고 씻고 이제 저녁먹으러 출발 ㅎㅎ
원래 여행이 더 바쁘잖아요 ? ㅋㅋㅋ
사실 조호바루에는 레고랜드 외 볼거리가 없어서 저녁을 어떡하지 고민했는데
마침 레고랜드 바로 앞에 쇼핑몰 메디니몰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침 있던 레고랜드 포토존 ㅎㅎ
레고랜드에서 한참 놀고 씻은 후 선선해진 저녁에 나서니 좋더라구요
저 자동차 ... 태워달라고 했지만 밥먹고 태워준다 했는데 ... 밥먹고 나니 영업이 끝났다는 대참사가 ...
쇼핑몰에 중간중간 놀이터도 있고 버거킹 KFC 스타벅스등 여러가지 많더라구요
저희는 사람 많은 곳에 찾아가 먹었는데 전 똠얌꿍 , 아이들은 토마토파스타, 남편은 덮밥류를 먹었어요
여기에서 말레이시아의 물가를 경험했는데 생각보다 저렴한 느낌으로 조금 거하게 주문했답니다 ㅎㅎ
스타벅스는 전세계 가격이 비슷하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사러 메디니몰 안에 있는 빅마트를 방문했어요
여기서도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을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그리고 이 곳에는 키즈카트가 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하나씩 끌고 다니며 먹고싶은 것도 담고 멀리가면 또 깃발만 보여서 더 귀엽더라구요 ㅎㅎ
여기서 군것질거리도 사고 산책하며 리조트로 돌아와 말레이시아의 마지막 밤을 보냈답니다
싱가포르 여행 중 아이들과 함께한다면 1시간 거리 레고랜드 추천합니다 :)
2023.09.16 - [아이와 놀러가기] - 말레이시아 레고랜드 객실, 수영장,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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