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엉클킴스 캠핑장 , 인피니티 풀 그리고 솔직후기

엉클킴스 캠핑장

 

경기 포천시 신북면 탑신로 940

0507-1442-7478

14시 입실 11시 퇴실 

주말 2박이상 필수 

엉클킴스캠핑장

 

 

약 한달전 우연히 캠핑 사이트를 보다가 인스타에서 유명한 

엉클킴스캠핑장 자리가 있길래 바로 겟!! 고민의 여지 없이 바로 예약했어요 

저희가 간 자리는 프리미엄스카이존 4,5번 두가족석이었는데 이 곳 예약이 제일 치열하더라구요 

우연히 보다가 엇 ?? 엇? 하다가 예약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캠핑가족들이 있는데 거의 반강제로 가자 하고 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저희는 총 세가족인데 한 가족은 차박족이라 일반 스카이존 6번도 추가로 잡았어요 

근데 도착해보니 프리미엄스카이존 4,5번은 세가족이 해도 충분할정도로 넓었어요 

저희는 텐트 두개치고 타프와 테이블을 두고 세가족이 생활은 이 곳에서 하고 차박가족은 잠만 스카이존에서 잤답니다 

 

차를 타고 산길을 꼬불꼬불 달리다가 급 옆으로 꺾어 도착하는 엉클킴스 캠핑장 

바로 앞 매점쪽에서 체크인을 하고 스카이라인쪽으로 올라가는데 정말 경사입니다 ..... 걷는다면 거의 등산입니다 ..... 

여기가 도착한 프리미엄스카이존 4,5번 자리에요 

정말 넓직하죠 

텐트 세개는 들어가고도 남을자리 

 

일단 남편을 두고 아이들은 바로 수영장으로 돌진하더라구요 

산 위 인피티니풀로 이루어져 있는데 뷰가 정말 좋죠 

저희는 토요일 입실 월요일 퇴실이었는데 일요일 오후에 퇴실했어요 

토요일 입실하니 사람이 정말 많긴 하더라구요 

이미 수영장에 사람이 꽉차있음 

단 안전요원은 없으니 부모님이 아이를 꼭 돌봐주셔야해요 

인피니티풀 옆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풀이 사진상으로 있고 진짜 있긴했는데 그 쪽은 운영을 안하는건지 

물을 안받아주셨더라구요 

인피니티풀 수심이 좀 있는지라 그 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6세가 110센치가 넘는데 물이 목까지 찼고 5세는 97센치인데 발이 닿지 않았어요 

그래도 튜브타고 슝슝 잘 놀았답니다 

세상신난 친구들 

요 수영장 물은 수돗물이 아니고 계곡물을 끌어와서 사용하는거라 ...... 정말 차가워요 정말 

해가 없으면 그냥 얼음물 수준 .... 그부분은 조금 아쉬웠어요 아이들 입술이 금방 파래지더라구요 

온수풀까지는 아니지만 일반 물이었음 이렇게까지 차가웠을까 싶기도 해요 정말 해 쨍쨍아니면 오래 놀기 힘들었어요 

 

수영장에서 바로 보이는 프리미엄스카이존 4,5번 자리 

저희는 저렇게 사용했답니다 

 

가족이 같이 간거라 친구에게 아이를 맡기고 캠핑장을 한바퀴 둘러봤어요 

개수대 등 스카이 라인쪽에 자리잡고 있었어요 

설거지 장소가 가운데에 있고 

양옆으로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그리고 각각 샤워실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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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곳의 장점은 개개별로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다는거 

보통 캠핑장의 샤워실은 공동이용인데 여기는 개별이용이더라구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그 부분은 좋았어요 

그.러.나 ....................................... 

저희가 갔을 때가 그런건지 ..... 물이 안나왔어요 ... 

밸리존의 수도관이 터졌다고 건너건너 전해들었는데 그래도 캠핑장에서 물이 안나오는건 너무 치명적이었어요 

.......... 

설거지도 힘들었고 샤워도 물이 너무 졸졸졸 나와서 아이들 씻기기도 제가 씻기도 너무 불안하게 씻으며 

졸졸졸 물로 씻으니 너무 답답했어요 ...... 

그리고 변기물도 안내려감 ......... 

힘들었어요 ....................................................... 

 

저랑 둘째는 이 곳에서 힘들게 씻었는데 첫째와 남편은 이 곳에서 씻으려는데 물이 아예 끊겨

체크인 했던 아래쪽에서 씻었는데 그 당시는 물콸콸 뜨거운물 콸콸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비록 거의 등산길이었지만 ..... 

올라올땐 마침 타이밍이 잘 맞아서 카트를 타고오긴 했답니다 

여기가 입실하는 쪽 자리였고 이 곳에도 개개별의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었어요 

그리고 매점이 있었는데 이 곳의 특이한 점은 상주하는 분 대신 거의 양심매점이더라구요 

자기가 산 제품의 금액을 확인해서 입금하는 방식 

스카이존 인피니티풀에도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 곳의 아이스크림 얼음들도 확인 후 입금하는 방식이었어요 

저희도 다 계산 후 입금했답니다 

아이들이 걸어내려가는데 사실 좀 불안불안할정도로 가파랐어요 

넘어지면 정말 데굴데굴 굴러갈듯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아침부터 산책과 계곡을 가보기로 했답니다 

아무도 없는 인피니티풀 

수영장청소기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더라구요 

산책길 꼭 한번 가보세요 

정말 푸르른 숲이었던 산책길 

캐나다 갈필요가 없네~~ 싶었답니다 

스카이존에서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면 만나는 계곡존 

저희는 아이들 수영장 이용하기 편하게 스카이존을 이용했지만 이런 푸르른 계곡존도 너무 좋더라구요 

산책하다 계곡 출동

계곡물 정말정말 차가웠어요 

그리고 나무에 둘러싸여있어 이 곳은 에어컨을 튼듯 너무 시원했답니다 

다슬기도 잡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다시 들어간 인피니티풀 

역시나 일요일이라 퇴실하는 가족들이 많았고 인피니티풀이 이렇게나 텅텅 비었답니다 

일요일 입실이 이래서좋구나 

사람 거의 없는 인피니티풀에서 또 열심히 놀았던 아가들 그리고 어른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희는 늦은 점심을 먹고 철수했답니다 

 

총평! 

인피니티풀 뷰가 너무 좋음 

그리고 시설은 너무 잘되어있음 

우리가 갔을 때뿐이었는지 물이 잘 안나옴....(치명적) 

그리고 다음날 샤워할 때는 아랫쪽도 냉수샤워함 온수 안나옴 

수영장물 계곡물이라 매우참, 키즈풀 운영안함 

 

그래도 좋은 뷰보며 이번 여름캠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