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에 진심인 ,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자연 놀이터 예크생물원

예크생물원

 

경기 여주시 흥천면 신근안터길 48 예크생물원

0507-1401-3048

월화 휴무 

수 - 일 10시30분 - 18시 

네이버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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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여행의 피크는 예크생물원이었어요 

이 곳은 안지 꽤 됐는데 가자가자 하고 못가다가 이번에 맘먹고 방문했답니다 

저희는 네이버로 거의 1주일전에 미리 예약했어요 

주말은 인기가 많은 곳이라 원하는 시간대 매진이 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게 필수랍니다 

주중에는 3시간 이용, 주말에는 2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정말 재밌게 놀다보니 2시간 순삭 

 

저희는 11시반 예약을 했고 

100프로 예약제라 엄청 붐비지는 않았어요 

입구부터 아기자기 너무 예쁘더라구요

입장하며 시간체크 후 카페이용권 3,000원권과 깡통기차 탑승권을 받았어요 

저희가 입장할 때 마침 깡통기차가 지나갔고 그 기차를 본 아이들은 흥분해서 바로 기차를 타러 가자며 ... 

근데 줄이 조금 많아서 다른 걸 먼저 하고 오자 했는데 기차를 타겠다며 고집을 ... 

큰애가 꼭 태극기자리에 타고 싶대서 양보하고 기다리고 양보하고 기다렸는데 딱 저희 애들밖에 안남아서 

얘네만 태우고 운행해주셨어요 

시간제한이 있는 곳에서 깡통열차에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어요 ............ 

근데 기차가 너무 재밌다며 둘째는 티켓을 끊어 한번 더 탔답니다 

첫 탑승은 무료지만 두번째 탑승부터는 4,000원이랍니다 

이 깡통기차가 바깥 주차장을 지나 넓은 들판까지 달려서 너무 귀엽기도 하고 즐거워보였어요 

나도 타고 싶다 .... 

저희는 기차에 많은 시간을 소비했지만 기차 외 놀거리가 정말 많아요 

하나하나 신경쓴 느낌이 물씬 들고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해요 

단 , 키즈카페라 함은 아이들은 놀고 어른은 쉰다 의 느낌인데 요기는 전부 무동력이라 어른은 쉴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같이 놀며 저희 부부도 즐겼답니다 

저희 남편은 자신의 꿈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40대부터 준비해보겠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아이들이 뛰노는데 딱 좋았어요 

몸을 쓰는 기구가 많다보니 24개월은 넘어야 즐겁게 놀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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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동물농장도 있어요 

당나귀 양 토끼가 있는데 먹이주기를 할 수 있답니다 

보통 먹이주기하면 종이컵에 찔끔 먹이가 들어있는데 여기는 당근이 정말 한가득 

하나만 샀는데 둘이서 먹이를 충분히 줄 수 있었어요 

특히 저희 둘째가 너무 좋아했던 곳 

저 비행기를 슝 날려주는 건데 너무 좋아했어요 

단 , 남편의 힘듦은 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어보여서 저도 타고 싶었는데 어른은 안된다네요 ....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놀이기구들을 만드셨을까 신기했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그냥 놀아라 ~~ 하는게 아니라 돌아다니며 설명도 해주시고 도와주시고 

아이들을 정말 예뻐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공사장 놀이도 할 수 있고 비행기도 타볼 수 있고 

근데 자세히보면 깡통으로 직접 만든 놀이기구예요 

너무 신기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희도 엄마미소 

중간중간 이런 소꿉놀이 공간도 있는데 은근 좋아하더라구요 

신기한 놀이기구가 많았어요 

그리고 아이들 단독이용이 아니라 부모가 같이 참여해줘야하니 스마트폰 볼 시간 없이 같이 지내니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느낌이었어요 

예크생물원의 제일 안쪽으로 가보면 이렇게 낚시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여기서 또 한창 물놀이 하니 옷이 조금 젖기도 한답니다 

참, 예크생물원의 원칙은 아이들의 옷이 더러워질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거부하는 놀이기구는 억지로 태우지 않는다 

사실, 어른의 입장으로 이런거 하나도 안무서워 어서타봐 !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원칙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도 은근 반성하게 되는 원칙 ...... ㅎㅎ 

원래는 입장하며 음료를 마시려 했으나 아이들이 돌진하는 바람에 퇴장직전 카페를 찾았어요 

밥을 먹을 수도 있고 아이들의 과자나 음료수도 있었답니다 

특히 이 곳에서 다친 아이들을 위해 구급상자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저희는 아아 아이들은 뽀로로쥬스를 하나씩 들고 퇴장했답니다 

 

2시간은 모자라다 , 놀이에 진심인 예크생물원 

재방문의사 100프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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